유튜브 영상 편집, 컷 편집으로 늘어지는 순간 걷어내기
편집 화면을 열어 놓고 방금 찍은 영상을 처음부터 돌려 보면, 생각보다 멈칫하는 구간이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말을 고르느라 잠깐 비는 순간, 같은 문장을 두 번 반복한 부분, 카메라 앞에서 괜히 헛기침하는 몇 초. 촬영할 때는 몰랐는데 화면으로 다시 보면 이 짧은 틈들이 영상 전체를 축 처지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컷 편집은 화려한 효과가 아니라 걷어내는 작업 입니다. 흔히 영상 편집이라고 하면 자막이나 배경음악, 전환 효과부터 떠올리지만, 시청자가 끝까지 보게 만드는 힘은 오히려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는 데서 나옵니다. 말과 말 사이의 빈 공간을 다듬고, 늘어지는 설명을 짧게 줄이는 것만으로도 같은 내용이 훨씬 리듬감 있게 느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무조건 빠르게 자른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