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한꺼번에 벌였다가 다 놓친 뒤, 하나에 집중해 완주한 후기
한때 제 책상 위에는 시작만 해 놓은 일이 네댓 개씩 쌓여 있었습니다. 온라인 강의도 듣고, 블로그도 열고, 작은 스마트스토어까지 손을 댔죠. 의욕은 넘쳤는데 어느 것 하나 마무리가 안 됐습니다. 밤마다 이것저것 조금씩 만지다 보면 시간은 갔는데 남는 게 없더라고요. 돌이켜 보면 문제는 열심히 하지 않아서가 아니었습니다. 동시에 너무 많은 일을 벌인 탓 이었죠. 사람의 집중력과 하루 시간은 한정돼 있어서, 벌여 놓은 판이 많을수록 한 곳에 쏟는 힘은 얇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개를 30%씩 해 놓는 것보다, 하나를 100%까지 끝내는 편이 결과적으로 더 멀리 가더군요. 그래서 방식을 바꿨습니다. 벌여 놓은 일 가운데 딱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잠시 접어 뒀어요. 남긴 하나에만 매일 같은 시간을 붙였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