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버티다 뒤늦게 챙긴 창업 지원제도, 그 후회와 교훈
가게 문을 처음 열던 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인테리어 잔금을 치르고 나니 통장은 이미 바닥이었고, 저는 '지원 같은 건 남들 얘기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반년쯤 지나 자금이 꽉 막혔을 때, 옆 가게 사장님이 이미 받고 있던 창업 지원 사업을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조금만 일찍 챙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오래 남더군요. 요즘 정책 흐름을 보면 이런 후회를 줄일 여지가 조금씩 넓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하반기에 창업도시 를 여섯 곳 더 지정하기로 했고, 소상공인을 위한 기본사회보장제 설계에도 착수했다고 합니다. 지역 단위 움직임도 활발한 편입니다. 서울 영등포구는 창업 준비생을 겨냥한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고양시는 유망 창업기업 일곱 곳을 뽑아 투자유치 전 과정을 돕겠다고 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