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줄어든 자영업, 버티기와 접기 사이에서 배운 것
가게 셔터를 내리고 계산기를 두드리던 밤이 있었습니다. 손님은 줄었는데 월세와 재료비는 그대로였고, 통장 잔고를 보며 '지금 더 버텨야 하나, 여기서 멈춰야 하나' 하는 고민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군요. 요즘 비슷한 마음으로 하루를 넘기는 사장님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최근 흐름을 보면 상황이 만만치 않은 건 사실입니다. 건설업 쪽에서는 미분양과 공사비 부담이 겹치면서 문을 닫는 회사가 하루에 여러 곳씩 나온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소상공인을 향한 지원도 함께 움직이는 중인데, 서울시는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유재산 임대료 최대 30% 감면 을 연장하기로 했고, 현장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직접 찾아 고치려는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소식을 접하면서 든 생각은, 버티는 것 자체가 목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