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 반복하던 습관, 회고 기록 하나로 바꾼 후기
새해마다 운동 계획을 세우고, 딱 나흘 만에 운동화를 신발장에 도로 넣어두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더군요. 주변에 물어보면 다들 비슷한 경험 하나쯤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무너진 뒤에 그냥 넘어가 버린다는 데 있었어요. 습관이 자리 잡는 데는 사람마다 며칠에서 몇 달까지 걸린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기간 그 자체가 아니라 중간에 넘어졌을 때 어떻게 다시 일어나느냐 였습니다. 제가 바꾼 방법은 단순했습니다. 매일 저녁, 그날 목표를 지켰는지 아닌지를 딱 한 줄로 적었어요. 지켰으면 이유, 못 지켰으면 어떤 상황 때문이었는지를 함께요. 이 짧은 회고가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실패를 기록으로 남기니 '나는 왜 자꾸 실패하지'라는 막연한 자책 대신, '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