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30% 손실, 회복하려면 왜 43% 필요할까
오랜만에 주식 계좌를 열었는데 어떤 종목이 -30%로 찍혀 있으면, 머릿속에서는 "그럼 30%만 다시 오르면 본전이네" 하는 계산이 먼저 돌아갑니다. 그런데 이 셈이 맞지 않다는 걸 알고 나면 조금 아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실률과 회복에 필요한 수익률은 대칭이 아닙니다 . 원금 100만 원이 30% 빠지면 70만 원이 됩니다. 이 70만 원이 다시 100만 원으로 돌아오려면 30만 원, 즉 43% 가까이 올라야 하죠. 절반(-50%)이 날아가면 필요 수익률은 100%까지 뜁니다. -20%는 +25%, -10%는 +11% 정도면 제자리가 되고요. 손실이 깊어질수록 되돌리는 데 필요한 상승 폭이 훨씬 가팔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비대칭성은 투자에서 '크게 잃지 않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잘 설명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