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코스피 담는 ETF인데 왜 다를까, 시가총액 가중과 동일비중
같은 지수를 따라간다고 적혀 있는 ETF 두 개를 나란히 놓고 봤는데, 6개월 수익률이 은근히 다르게 나온 경험 있으실 겁니다. 이름도 비슷하고 담는 시장도 같은데 성과가 갈리면 살짝 당황스럽죠. 이 차이의 뿌리를 따라가 보면, 지수를 어떤 비중 방식 으로 만들었느냐에 닿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방식은 시가총액 가중 입니다. 회사 규모가 클수록 지수 안에서 차지하는 몫이 커지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형주 몇 종목이 오르면 지수 전체가 같이 밀려 올라갑니다. 반대로 동일비중 방식은 종목마다 똑같은 몫을 줍니다. 시가총액 1위든 50위든 처음 담을 때 비중이 같다는 뜻이죠. 어느 쪽이 무조건 낫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시가총액 가중은 잘나가는 큰 기업의 힘을 그대로 받는 대신, 몇몇 종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