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형·해외형 ETF 세금, 계좌에 남는 돈이 왜 달라질까
같은 시기에 비슷한 수익률을 낸 ETF 두 개를 팔았는데, 막상 계좌에 찍힌 금액이 서로 다른 경험을 해 본 적 있으신가요. 상품이 담고 있는 자산이 무엇이냐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국내에 상장된 ETF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코스피200처럼 국내 주식을 담는 국내주식형 ETF는 사고팔아 생긴 매매차익에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반면 미국 지수나 채권, 원자재를 담는 이른바 기타 ETF는 매매차익에도 배당소득세 15.4%가 매겨지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분배금(ETF가 나눠 주는 배당 성격의 돈)은 어느 쪽이든 대체로 15.4% 과세 대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외 증권사를 통해 미국에 직접 상장된 ETF를 사면 규칙이 또 달라집니다. 이 경우 매매차익이 양도소득으로 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