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순자산총액이 작으면 왜 조심해야 할까
관심 있던 ETF를 검색하다가 이런 장면을 본 적 있을 겁니다. 이름도 비슷하고 따라가는 지수도 같은데, 한쪽은 순자산이 수조 원인데 다른 한쪽은 겨우 수십억 원 수준인 경우죠. 수익률만 보고 고르다 보면 이 규모 차이를 놓치기 쉽습니다. ETF 순자산총액은 그 상품에 실제로 모여 있는 돈의 크기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클수록 여러 투자자가 오래 신뢰해 왔다는 뜻이고, 사고팔 때 거래도 대체로 원활한 편입니다. 반대로 순자산 규모가 지나치게 작으면 두 가지가 신경 쓰입니다. 하나는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이 적어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기 어렵다는 점, 다른 하나는 운용사가 채산성이 맞지 않아 상장폐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상장폐지라고 하면 덜컥 겁이 나지만, 주식과 달리 ETF는 폐지되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