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이닉스 급락에 휘청인 지수, 내 ETF는 진짜 분산됐을까
오늘 오전 코스피가 2.8% 넘게 밀리는 걸 보고 있자니, 화면 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옆에 나란히 붙은 -5%가 유독 눈에 들어오더군요. 지수를 아래로 끌어내린 주인공이 사실상 반도체 두 종목이었던 셈입니다. 이런 날이면 "나는 개별 종목이 아니라 지수 ETF에 넣었으니 괜찮겠지" 하고 안심하기 쉬운데, 잠깐 멈춰서 확인해 볼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지수 ETF라고 해서 무조건 골고루 나눠 담은 건 아닙니다 코스피200처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종목을 담는 지수는, 덩치 큰 회사의 비중이 자연스럽게 커지는 구조입니다. 지금 국내 대표 지수는 반도체 대형주 몇 곳이 상당한 몫을 차지하고 있어서, 이 종목들이 흔들리면 지수 전체가 같이 출렁이게 됩니다. 오늘처럼 특정 업종에 악재가 몰리는 날 지수 ET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