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둔화에도 금리 인상론, 대출 이자부터 다시 점검하기
지난달 카드 명세서를 넘기다가 대출 이자 항목에서 잠깐 멈칫한 적이 있습니다. 물가가 좀 잡힌다는 얘기가 들리길래 이자도 슬슬 내려가려나 싶었는데, 오히려 금리를 다시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더군요. 이런 소식은 매달 나가는 고정비와 곧장 연결되다 보니 그냥 흘려듣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최근 발표를 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왔습니다. 숫자만 놓고 보면 한숨 돌릴 만하죠. 다만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2%대 중반에 머물러 있어서, 8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다시 힘을 얻는 분위기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물가와 속 물가가 따로 움직인다 는 점이 이번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변동금리 대출을 쓰는 가정은 매달 갚는 이자 부담이 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