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청년 지원 43조, 혼인지원금 신설로 달라지는 정부지원금
결혼을 앞둔 후배가 얼마 전 이런 말을 했습니다. "축의금이 들어와도 예식장 잔금 치르고 나면 통장이 금세 비어요." 신혼 초에는 목돈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다 보니, 이렇게 부담을 토로하는 청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내년 예산안을 보면 청년 지원에 43조원가량 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출생부터 취업, 주거, 자산 형성까지 생애 단계별로 도움을 넓히는 방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혼인지원금 100만원 신설입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의 초기 비용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려는 취지로 읽힙니다. 다만 예산 규모가 크다고 해서 누구나 자동으로 받는 건 아닙니다. 예산안은 아직 국회 심의를 거쳐야 하고, 세부 자격과 신청 방법은 확정된 뒤 공고 형태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