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금 부정수급, 나도 모르게 걸리지 않으려면
얼마 전 한 지자체 공무원이 농가에 갈 보조금을 자기 계좌로 빼돌리다 뒤늦게 자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금액이 12억 원을 넘었다고 하니, 뉴스를 접한 분들 표정이 어땠을지 짐작이 갑니다. 이런 사건을 볼 때마다 '나랑은 먼 얘기'라고 넘기기 쉽지만, 사실 정부지원금 부정수급 은 평범한 신청자에게도 생각보다 가까이 있는 문제입니다. 부정수급이라고 하면 대놓고 서류를 위조하는 경우만 떠올리기 쉬운데요. 실제로는 소득이나 가족 관계가 바뀌었는데 신고를 미룬다든지, 자격이 안 되는데 '일단 넣어보자' 하고 신청하는 것도 여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고의가 아니었더라도 요건을 벗어난 돈을 받았다면 나중에 보조금 환수 대상이 되고, 경우에 따라 추가 제재가 붙기도 합니다. 제 주변에도 아이 학원비에 보태려고…
